효제동 하수구막힘 원인 완벽 정리 준비새 창 열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여유롭게 걸어가다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어요.늘 지나치던 연못가였는데, 그 옆에 오롯이 자리 잡은 돌 표지석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평소라면 그냥 쓱 지나쳤을 텐데, 오늘은 이상하게 호기심이 생겨 표지석에 적힌 글귀를 가만히 읽어보았습니다.대학로 연극 관람하러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오랫만에 마로니에 공원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한참 연극 보러...흥덕동천(興德洞川)대학로 아래 흐르는 숨은 물줄기, '흥덕동천(興德洞川)'우리가 효제동 하수구 자주 거니는 이 대학로 거리 밑에 옛날에는 맑은 하천이 흐르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흥덕동천(興德洞川)은 도성 동북부에서 시작해 청계천으로 이어지던 하천인데요. 북악산 남서쪽(현재 서울국제고, 서울과학고 부근)에서 발원한 두 물줄기가 혜화로터리 근처에서 성균관을 감싸 흐르는 서반수와 동반수를 만나 대학로와 효제동 일대를 지나 청계천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합니다.조선시대 교육의 중심지에서 '대학천'이 되기까지조선시대: 국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과 효제동 하수구 유생들의 생활 공간인 반촌(泮村), 그리고 흥덕사, 경모궁, 연동교회 등이 위치했던 국가 핵심 교육의 중심지였습니다.일제강점기: 소학교부터 제국대학까지 수많은 교육기관이 들어서면서 이 물줄기를 '대학천(大學川)'으로 부르기도 했대요.근현대사: 1920년대 말에는 혜화동 문화주택이, 1930년대에는 한옥주택이 형성되었고, 해방 후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국민주택 재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문화예술의 중심지로: 1975년 서울대학교가 이전한 자리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들어서고 효제동 하수구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지금의 연극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대학로가 되었습니다.2009년, 도심 속 쉼터로 다시 태어난 '새롭게 돌아온 흥덕동천'지금의 흥덕동천은 복개되어 도로 밑으로 지나가지만, 2009년 10월 '대학로 실개천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습니다.매일 지하철이나 하수구로 버려지던 약 500톤의 깨끗한 지하수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혜화로터리부터 이화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에 시원한 실개천과 마로니에 공원 연못으로 효제동 하수구 흐르게 만든 것이라고 해요! 흘러간 물은 관로를 타고 다시 청계천으로 흘러간다고 하니, 버려지는 물도 재활용하고 도심 속 조경도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분수 덕에 오랫만에 알아봤습니다. 마로니에 공원 지날 때 한번 자세히 둘러보세요!#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흥덕동천 #대학로가볼만한곳 #혜화동산책 #서울산책코스 #혜화가볼만한곳 #대학로데이트 #서울역사여행 #대학천 #마로니에공원분수 #혜화동역사 #도심속쉼터 #서울산책로추천 #대학로마로니에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