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와 키부키새 창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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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와 키부키새 창 열림

타오르는연주자40 0 1

​​​오늘은 존댓말로 일기를 써볼게요그냥 제 마음이 그래요​​7월 3일​​바깥 꽃 덕분에 꼭 꿈속 버스 같은 풍경​​​​처음으로 서울에서 머리를 했습니다와드라는 멋쟁이 미용실에 가봤어요​전 사실 대구에 참 좋아하는 미용실 쌤 한 분이 계신데요그분을 배신하고 (ㅠㅠ) 가려니 맘이 좀 불편했답니다​​근데그런것치곤꽤맘에들었어요​​표정은 좀 뚱해 보이지만맘에 들어서 사진을 여러 번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신나 보이는 사진도 한 장 첨부할게요​​​​그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풀토핑 안내문이 참 귀여운 한 라멘집에 갔는데요​어…..냉라멘 맛은 참 있었는데가게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서헛구역질과 음미를 동시에 하는불상사가​​​​근처에 유맹한 소금빵 맛집이 있길래 야무지게 사서 길빵도 하고​​​​또릉이를 탑니다​​귀엽게 생겨선 엄청 신경 쓰이게 하네..​​이게 크림 소금빵이라 녹으면 안 되는 녀석이라후다닥 달리느라 바빴어요​​응?​​​왔어요 저무인양품 서포터즈 발대식이요​​멜론 소다도 시켜주시고​선물도 받았더요​​​갑자기 그의 등장네… 저 영등포 무인양품에서아이파크몰 무인양품 왔어요​​​​무인양품 키즈 옷은 진짜 키즈를 위한 것이더군요당장 벗어두고 왔습니다 (..)​​​​용산에서 밥 먹기 힘드네요웨이팅 없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먹었어요​​무지에서 사 온 거봉구미​​​민규네로 와서2026 상반기 회고를 했어요​ : 하기 싫은데 : 그럼 하지 마 나 혼자 할게 : .. 할래​​​​재미있었어요​​​​올여름 복숭아 많이 먹네요​​7월 4일귀여운 강릉출장샵'>강릉출장샵 맥쭈잔​​​피키터들을 만났어요오랜만에 만났는데도다들 한결같아 신기하구 귀여웠어요​​뚜벅뚜벅 걸어 카페로​​​피그먼츠에서 맛있는 빵을 먹었어요내내 돌아다니는 엉덩이 가벼운 여자 서현이가 웃겼어요​​성숙한 배려하는 자리로 이동​​​선물을 준비한 낭만 가득 피키터들​영인이는 선물도 포장도 제각각 취향에 맞게 준비해 줘서너무 감동되었어요​​@피키클럽!​​​집 돌아오는 길에 드디어 안경알을 맞췄는데알고 보니 제가 제 시력을 단단히 잘못 알고 있더라고요그거 맞춰서 렌즈까지 다시 받아왔어요 (…)​​​​따릉이 타고 민규네로​​​​야르한 비주얼의 까불이를 끓여주었어요이걸 본인이 먹지 않고 양보하는 모습? 진짜 성숙하다​​​​근데 못지않게 제 것도 잘 끓이긴 해서 양보한 듯하네요​​색감이 귀여워​​​7월 5일​​대망의 냉우동 촬영 데이네요망한 반숙 사진​​​​..장국아 녹아다오​​​​마지막 그릇인 라임냉우동까지 완성하고 끝이 났어요이번 여름 먹을 냉우동 이날 몰아서 다 먹은 거 같아요​​​​짠 걸 많이 먹어 그런가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당겨서옛날 옛적에 받은 기프티콘 썼어요​저는 쫄깃한 게 왜 이렇게 좋을까요?아이스 모찌..​​​​이날은 민규도 본인 자전거를 버리고 같이 따릉이를 탔어요… ​저는 이제 슬슬 자전거 장만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고 있어요왜냐면 따릉이가 제 생각 이상으로 곳곳에 있더라고요그럼 안 사는 게 맞겠죠? 심지어 이제 장마래요이래놓고 가을쯤 되면 또 자전거 사고 싶어질 듯​​​​저는 배낭 메는 이유가어깨에 메고 자전거를 강릉출장샵'>강릉출장샵 타기 위함인데이 남자는 그런 건 아닌가 보네요바구니가 많이 작아 보이긴 하는데..​​​​주 1회는 꼭 방문을 해야 합니다제가 서울을 미워하지 않게 만들어준 공간이 여기거든요​​7월 6일예뻤던 노을​​​제가 정말 좋아하는 닭한마리를 먹으러 왔어요심지어 제일 좋아하는 집에서​​​​그리고 이날 만난 사람이 누구냐면요무려 무려 무려 정윤이요 ​리투아니아에서 교환학생을 씩씩하게 마치고 온 정윤이저를 위해 사 온 프렌즈 피규어도 전달받을 겸 만났어요​​​​아름다운 자태의 닭한마리와 함께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답니다수다쟁이인 정윤이가 정말 신기하고 귀여워요​​@ : 느좋 ㅋㅋ​​남성 하나가 합류했습니다네 역시 민엽이고요​​​​만취하신 옆자리 분들그리고 1퍼센트도 취하지 않고 열심히 떠드는 우리모이면 어쩜 엊그제 만난 거처럼 자연스럽게 떠들 수 있으까요서울에 이런 고향 친구들이 있다는 건 행운이에요​​7월 7일​​우리 회사 동료분들은 여름휴가로 전부 일본 여행을 간답니다이미 다녀온 세인님이 코메다 커피의 간식을 사 왔어요​괜히 제가 다녀온 후쿠오카 생각두 나고일본이 가고 싶어져서 생각이 많아졌어요오키나와에 가고 싶어요​​​​마치곤 민규 집에 가서 밥 먹었어요후식으로 너즈 젤리까지!​​앗! 타이어 휠 신발보다 싼 곳!!​​집 갈 땐 늘 따릉이를 탄답니다저희의 루틴 같은 것인데요​최근엔 너무 더워져서 자전거 타면 나는 바람만으론부족한 상황이 되었어요 슬슬 따릉이와 이별도 준비 중입니다이날 나 정말 울면서 집 들어가서 민규한테 조롱당했어요​​7월 강릉출장샵'>강릉출장샵 9일​​고대하던 광고 제품이 왔어요이게 뭐냐면요 써모스와 이나피스퀘어 콜라보 제품이요저는 써모스도 이나피스퀘어도 참 좋아해요이런말하면좀그런가요?제가그냥저거다갖고싶네요​​​​마치고는 민규와 짬뽕집에 왔어요키부키 바로 앞 늘 손님이 많던 짬뽕집인데항상 궁금해서 끙끙대다 이날 왔거든요?​근데 소통의 오류로 민규가 백짬뽕을 시켜서 눈물 흘렸어요 담에 또 가서 그때는 빨간 짬뽕 먹으려고요​​​​탐사 가서 할 일 하구 귀가했어요​​7월 10일​​세희 님이 취재 후 받아온 수건을 양보해 줬어요귀엽지 않은가요 제법​​​​지친 몰골로 야근팟 귀가합니다​​7월 11일새똥 묻은 따릉이를 탄 날 좋은 일이 생기려나​좋은 일?​​사장님이 서비스로 커피 한 잔을 주셨는데 그게 너무 x 200 맛있어서원래 시켰던 커피를 남겼어요​저는 언젠가부터 과일향이 진하게 나는 커피가 좋아요​​덥다 더워​​​볼 일이 있어 홍대에 왔다가궁금했던 하우스키루에 가봤어요​​​​쉬는 날엔 고을을 읽어요​​​​ㅠㅠ​​​​자두 먹고 싶다고 했더니자두로 탕(?)을 해주셨어요​​​​사실 미조현구가 제 맘에 너무 오래 남아서그 이후 커플들은(현웅영서제외) 안중에도 없었고나머지 화는 심지어 보지도 않았는데요오랜만에 대박 난 회차가 있는 것 같길래사가현 편은 둘이 같이 챙겨보답니다​후기 : 연상녀와 연하남 조합은 늘 옳네요​​7월 12일​​연희동 데이트 날​정말 거짓말 같았던 카레집맛이 없어서 둘 다 헛웃음 치며 먹고 나왔습니다시골쥐들은 서울에서 맛집 성공하기도 참 어렵네예​​​​카키스 강릉출장샵'>강릉출장샵 쫌 구경하고서​​​​오랜만에 포셋 구경도 가고​​발츠도 들렀는데 이날은 예쁜 게 없었다는 슬픈 소식​​​예상과는 다른 분위기의 카페도 갔어요(근데 참외레몬그린티는 맛있었다!)​​​​초당 옥수수 맛? 무조건 먹어봐야겠죠예상보다 더 맛있어서 담에 가면 10개짜리 사 먹어야겠어요​​아무래도 올라이트는 괜히 안 가면 아쉽고​ㅋㅋㅋ​​​민규가 들어가자고 한 소품샵에서완전 제 취향 가방을 하나 찾았어요​물론 너무 작아서 서브 가방으로 써야 할 것 같은데오히려 서브 가방이면 더 귀여울 것 같은 가방이라진지하게 여러 번 들었다 놨다 했어요담 달에도 여전히 갖고 싶다면 사야지​​멀뚱​쇼룸까지 구경하고서..​​​집에 왔더니 너무 더운 거예요이제 진짜 여름은 여름​이날 자취하고 처음 에어컨을 켰답니다쫌 늦은가요? 감이 잘 안 와요​​7월 13일난 분명 요리사로 들어간 게 아닌데..​​​퇴근 후 민규랑 햄버거 먹으면서 사투리 암호 풀기저 은근 사투리 부심 있어서 이런 거 좋아해요뭔가 언어 하나를 더 쓸 수 있는 느낌? (ㅋㅋ)근데 '혼빵가는'이라는 말은 저도 진심 첨 들어봤어요​​​​강릉 출장 하루 전 고을로 벼락치기​​7월 14일무선충전기닷 하며 찍은 사진​​​오래된 정원 2화는강릉에서 촬영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그래서 저에게 강릉=오존과 카더가든 같은 지역이었어요​​​​강릉 도착! 멀긴 멀더군요​​​​저의 첫 끼​​​​진또배기 감옹집​​​​안은 감자 때문에 서걱밖은 옹심이의 쫀득함으로겉쫀속서 느낌맛있었답니다​​​​여기입니다카더가든과 강릉출장샵'>강릉출장샵 오존이 맛본 김밥 집​​​​할머니 댁 온 느낌​​​​….그새 맛이 바뀐 걸까요제가 기대가 엄청 컸던 걸까요​​최첨단 강릉 버스 정류장​초당순두부길 걷기​​놀랍게도 저는 두부를 좋아하지 않아서짬뽕 순두부는 패스했어요사실 감자도 싫어하는데 쩜쩜쩜​​​​고을만 보고 이끌리듯 간 곳이취향이 아니라 당황했고요​​​​그래서 시만차 가려다가 웨이팅이 있길래후다닥 옆 카페로 와서 말차를 한 잔 마시고​​​​촬영을 마치고드디어 마주한 강릉 바다 참! 예뻤어요​​아인아 멋지다​​​이러한 풍경​​​​광각 써서세상에 나와 짐 모래뿐인 거처럼 만들었어요​​​​잠깐이나마 행복했네요힘이 들 땐 바다를 보러 가야겠어요​​​​서울엔 비가 왕창 내리고 있더군요마지막까지 체력 야무지게 쓰고집 와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로 잠들었어요​​7월 15일​​하지만 아침은 옵니다촬영차 이마트 왔는데요서울은 이마트도 오픈런 해야 하나요?​​​​점심 싸기 귀찮아 병에 걸려서 큰일입니다이날도 그 불치병 때문에 편의점에서 밥을 샀는데요바로 통오이김밥입니다 맛은 예상가는 그 맛입니다​​이날은정말착잡했나봅니다​​​슈프림 치킨으로 초복 챙겼어요​​​​와와와사실은 이날 너무 힘들어서곧장 집에 가고 싶었는데집까지 다 와놓고 후다닥 가서 같이 초복 챙겼다네요​​​제목은 제가 서울을 미워하지 않게 만들어준 두 녀석이구요존댓말 쓰는 거 너무 불편해서 두번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생각하면서 조금 늦은 7월 절반 일기를 마칩니다더위 먹지 않게 다들 조심하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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